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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13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6회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서울을 대표하는 기념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시작된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빛 축제로 올해는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구간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만 총 312만 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겨울철 유용한 시즌 신상품을 포함해 서울의 감성을 담은 11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된 ‘무릎담요’ ‘후드티’ 등 겨울맞이 신상품과 인기를 끌었던 파우치 리뉴얼 버전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서울의 상징을 반영한 머그컵·텀블러·에코백·문구류 등 실용적인 제품들이 마련돼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겨울 시즌 대표 상품인 무릎담요, 후드티, 룸슬리퍼, 머그컵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보냉백과 보조배터리 중 1종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압축 수세미·병따개·장바구니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설문조사 참여 고객에게는 해치 풍선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원트리 이벤트’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앞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걸면 손난로(핫팩)를 선물로 증정해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6월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관으로 개관한 서울굿즈숍이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성원과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사랑받는 서울굿즈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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