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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익산안전체험교육장이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문을 연 제4익산안전체험교육장은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장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227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연면적 4385㎥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익산 안전체험교육장은 스마트안전산재예방에 특화된 체험교육시설이다. 체험관은 △산업안전 1·2체험관 △전기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스마트안전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산업안전보건역사관 등 모두 7개 관으로 구성됐다.
50종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건설현장 추락사고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교육장에는 운영인력 1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전국 산업현장 종사자들이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커진만큼 전국 산업교육 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도내 산업안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내년 1·2월 교육장 견학과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월 말 이후 본격적인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휴일·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산업현장종사자와 학생·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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