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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의회가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강사초빙 교육을 실시하며 정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층 교육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정례회 대비 강사초빙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69회 제2차 정례회의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의회는 특히 ‘합리적 재정운용’과 ‘시민 체감형 예산 심사’를 목표로 예산 구조 분석 및 심사 전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초빙된 신해룡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방재정 운영의 최신 동향과 예산 분석 기법, 효과적인 심사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실무 중심 설명을 통해 예산 구조와 심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허홍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의 흐름과 구조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시민 요구와 지역 현안을 균형 있게 반영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예·결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의회는 강사초빙 교육을 정례화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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