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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중심에 방산 혁신기업이 미래 방산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공 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통합 관리 시스템 기반 능력이 차세대 방산 혁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사)밀리테크협회가 주관한 2차 세미나에서는 민·군 협력 기반 혁신기업 육성 사업에 뛰어들어 개발에 앞장 선 방산 혁신 기업들의 제품 설명회가 있어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는 방산·민수 혁신기업들의 전시와 발표가 함께 이루어졌는데 이날 행사장에서는 △AI 과학과 경계 시스템(쿠도커뮤니케이션) △다목적 드론(태경전자) △AI 적용 RF스캐너 외 안티드론 시스템(담스테크) △최신 레이저 광학 기술 시제품(한국전광) △ AI 교육훈련 체계 XR 콘텐츠 보유(네비웍스)가 각각 혁신 기술로 전시했다.
기업 설명회에서도 AI 솔루션을 통한 드론·레이저·안티 드론 관련 각종 신기술과 업계 동향이 소개됐다. ‘AI 과학화 경계 감시 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이준실 쿠도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국방 시스템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CCTV 시스템 △통합 관제 체계 및 통합플랫폼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 △정보시스템 유지 보수 등을 구축하여 전국에서 지능형 CCTV 1600여 건의 사업을 하는 중견 기업이다.
지능형 국방 시스템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 상무는 “스마트 부대 국방 시스템 통합으로 지능형 영상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해안 경계 시스템 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기존 감시 장비에 고성능 감시 카메라를 AI 운용 체제와 통합 운용하는 데, 흥미로운 점은 자료수집 및 데이터 학습과 데이터분배를 지능형 영상 학습을 통한 군부대 맞춤형 영상 학습으로 데이터 러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I는 권총 소총 등을 학습하여 사령부 등에 실시간 감시 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보고 할 수 있게 된다.
이 상무는 “육군 전 분야에 AI 적용 기술을 통한 실시간 위치 파악 및 상태 관리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지능형 지휘통제 기반 체계에 따라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국방 통합 데이터센터에 기술지원을 했으며, 군사경찰단 등에 CCTV를 구축하고 지능형 해안 경계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정찰 및 감시 관리를 첨단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메타버스’ 등을 통한 훈련으로 다양화할 수 있다는 네비웍스는 ‘AI XR 몰입형 교육훈련 체계 기술 소요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서성만 네비웍스 부사장은 “시·공간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육군 지휘 통제 체제를 위한 훈련에서 나아가 해군 워게임 개발 등으로 함정 전투체계 모형 등을 만들 때 오감 기반 몰입형의 다양한 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인공지능형 다목적 모듈 장착을 통한 드론 자율 비행 기술’을 소개한 김영구 태경전자 상무의 발표도 시선을 모았다. ‘자율 비행 드론’을 위해서는 △AI 활용을 통한 GPS 취약 환경에서의 위치 및 자세 추정 기술 연구 △2D·3D 카메라를 통한 환경 인지 기술 연구와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의 객체 인식 및 추적 연구 △목적지로 효과적 도달을 위한 비행궤적 기술 연구가 필요하다고 김 상무는 소개했다.
김 상무는 “각각 연구 개발을 장애물 인식 및 사람 등을 각각 5G 통신망이 탑재된 인식하는 열화상·IR 필터 Depth 카메라를 부착한 쿼드콥터를 개발하고 있다”며 “각종 센서와 고급 AI 기술이 통합되어 생성형 AI가 실시간 데이터처리와 유인 항공기와 안전한 공존 시스템 구축을 하는 게 현재의 드론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분야는 현 유인체계 결합을 통해 효과적 운용 방안이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무인기 및 오물풍선 등에 대처가 가능한 ‘안티 드론 체계’도 소개됐다. ‘AI를 적용한 광대역 RF 스캐너 및 진화적 기능의 전파 차단 장비’를 소개한 담스테크는 박찬봉 상무는 “드론과 무인기나 오물 풍선 등을 레이더와 RF 스캐너로 탐지하고 적군 또는 아군 드론을 식별한 후 적군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 센서에 폭발물 장착 드론으로 직접 타격도 가능하다”며 “휴대용 안티드론 솔루션을 통해 전파방해(재밍) 대상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한 후 이를 차단할 경우 적의 드론 무력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외에도 우순 한국전광 연구소장은 산업용 전자광학 모듈 시스템을 통해 레이저 대공 무기 및 전차용 포수 조준경을 조립하는 방산 광학렌즈를 소개했다. 특히 중적외선 연속 줌으로 실내 및 야외에서 300m~3km까지 식별할 수 있는 광학 모듈 시스템이 큰 관심이 쏠렸다.
우 소장은 “비구면 가공을 통한 광학 수치를 높이고, 장거리 관찰의 경우에도 높은 형상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열성과 경량화로 고해상도의 시스템을 여러 가지 무기체계에 함께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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