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금융당국과 IBK기업은행이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와 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13일 대전 유성구 IBK창공(創工) 대전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IBK창공 5개 기업(나노일렉트로닉스·메디코스바이오텍·알데바·에스에프솔루션·플라스바이오)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지속 지원하고 있고 기업은행·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IBK창공의 지원을 통한 성장스토리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벤처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과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은행은 CES 2025에 IBK창공관을 직접 운영하며 전시회 참가와 사전 준비를 지원하는데 간담회 참가기업들은 이런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성과를 언급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1조 원 가량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9월에는 광주 센터를 개설하고 10월에는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개설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를 통해 벤처·스타트업 지원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 은행장은 “보다 많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