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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28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에 참석해 나무심기에 나선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했으며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보호와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시 정원문화의 확산과 시민 참여형 녹색 실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동반자 100명·청소년연맹과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100명·시민정원사 100명·동작구 지역주민 200명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꽃과 나무를 심으며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꽃과 나무를 심는 활동은 서울시 환경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며 “관악·동작·영등포 등 서남권의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정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과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녹색 중심·정원 중심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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