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양 도시 간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9일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두 도시 연계 교통망 구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남사도서관으로 이동해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도시가 20일 이는 지난해 11월 이 시장과 정 시장이 고양시에서 열린 특례시장협의회 회의에 앞서 진행한 용인·화성 연계교통망 확충 공동 선언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안에는 용인 이동·남사와 화성 동탄을 잇는 3개 도로 신설·확장에 양 도시가 협력하기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
양 도시는 용인 이동읍 천리에서 화성 동탄의 북부 지역(중리)을 잇는 국지도 84호선과 용인 이동읍 송전리에서 남사읍을 거쳐 동탄의 남부 지역(장지)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82호선 사이에 왕복 4차로의 새로운 연결도로를 만들어 양 도시 간 교통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 남사 완장리~화성 동탄 신동을 오가는 길이 약 3.96km의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약 21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양 도시가 분담한다.
양 도시는 반기별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상생발전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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