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버스와 자전거길을 연계한 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을 도입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 바로 앞에 ‘잠실 한강 자전거장’이 조성되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한강 자전거장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휴식하거나 간단한 정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출퇴근길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주말 한강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강버스 선착장과 인접해 자전거와 수상교통을 연계한 이동이 가능하다. 한강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한 뒤 자전거장을 이용하거나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 선착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자전거 정비도구와 구급키트함을 비치해 간단한 정비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시설물은 주변 경관과 부지 여건을 고려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 수요에 따라 배치를 조정하거나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시는 잠실에 이어 이달 중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 인근에도 자전거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개장을 기념해 14일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체험행사도 열린다. 자전거 정비교실과 안전교육, 자전거 동력 체험, 수준별 라이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여가활동의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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