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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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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선거는 4선의 이종배 의원과 3선의 추경호·송석준 의원 등 다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5일 입장문에서 “의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대구 달성이 지역구다. 이 의원은 충북 충주, 송 의원은 경기 이천이 지역구다. 당내에서는 영남 출신이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와 이외 지역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앞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 원내대표 추대설이 흘러나왔으나 그에게 총선 참패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계파 불문하고 쏟아졌다.
국민의힘은 5일부터 닷새 동안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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