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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덕군 산림생태문화공원에서 제12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림교육 전문가 400여 명의 역량 강화와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첫날은 숲해설 및 유아 숲 교육 시연 예선과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남부지방산림청장,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경북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평소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본선 경연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는 숲해설시연, 유아숲교육시연, 숲속사계사진전시, HaJa탄소중립작품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렀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숲해설시연 부문 (사)안동 녹색사관학교 소속의 류차남 씨, 유아숲지도 시연 부문은 (조)경북숲연구소 황종경 씨, 숲속사계사진 전시전부문은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황광숙 씨, HaJa부문은 칠곡숲체험센터 문명숙 씨 등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산림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숲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교육전문가는 사람들과 숲 사이의 아주 중요한 분들이다”며 “이번 경연대회로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라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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