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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검찰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소환하기로 하자 야권은 “검찰개혁이 답”이라며 반발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22일 대검찰청 주례회의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김 여사 사건 무혐의·불기소 처분 등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아무리 엉터리 면죄부를 내려도 국민은 명품백 사건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지검은 31일 오전 조 대표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21일 통보했다. 검찰은 문재인정부 시절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는 이 전 의원이 이사장에 임명된 2018년 항공업계 경험이 없음에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바 있다. 조 대표는 2017부터 2019년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문재인정부 핵심인사다.
조 대표는 “검찰이 오라니 간다”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혐의부터 제대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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