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한 대표는 연이은 신변 위협에도 부산 유세 지원 활동은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15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한 대표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글이 게시된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IP주소를 바탕으로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그간 여러 차례 협박 예고 글 등 테러에 시달려 왔다.
앞서 경찰은 7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후보를 상대로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는 내용으로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40대 남성을 협박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또 1월에는 광주 방문을 앞두고 한 후보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한 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한 대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걸어서 금정구 종단 도보유세’라는 게시물을 통해 “내일 오후 두시부터 부산 금정구를 걸어서 네시간 동안 종단하면서 시민들을 뵙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 대표 자택 등에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한 대표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유세 지원 일정에도 경호 인력을 대폭 늘려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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