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승격 77주년을 맞은 15일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13회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22개 읍면동 주민과 학생선수 등 2만여 명이 ‘함께 뛰는 시민, 소통하는 화합체전’을 슬로건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1996년 처음 열린 김천시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종목별 경기, 노래자랑,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읍면동별 선수단이 입장하며 각 지역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천교육장의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성화는 전날 사명대사 평화의 탑에서 채화됐다. 차량과 주자 봉송으로 22개 읍면동을 차례로 거친 뒤 이날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됐다.
경기는 읍면동부와 학생부,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읍면동부는 열차달리기와 협동 공튀기기, 축구승부차기, 200m 계주, 한궁 등 5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학생부는 단체줄넘기와 제기차기, 승부차기, 육상 등 4개 종목이며, 장애인부는 한궁과 육상, 후크볼 경기를 치른다.
읍면동부 종합순위는 5개 종목의 경기 결과를 합산해 우승·준우승·3위를 가린다. 화합상과 응원상, 모범상은 최우수·우수·장려로 나눠 시상하며, 2024년 대회보다 성적이 향상된 읍면동에는 성취상을 수여한다.
학생부 육상은 100m와 400m 계주, 800m 경기로 나뉘며 종목과 부문별 1~3위에게 시상한다. 질서상도 마련됐다.
읍면동별 대표가 출전하는 노래자랑도 진행됐다. 시상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배낙호 시장은 개회식에서 “오늘은 14만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승패를 떠나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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