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4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9.6º
미세먼지 보통
)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로 치러진 10·16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다.
97.28% 개표된 17일 0시40분 득표율 50.17%를 기록한 정 후보는 조전혁 후보(46.02%), 윤호상 후보(3.16%)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정 당선인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와 관련된 정책을 제일 먼저 들여다보겠다"며 "우리나라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입시 위주의 과열된 경쟁 구조에서는 학생이 절대 행복하지 않다. 교육 구조를 바꿔서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클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면서 "서울교육 미래를 위해서 힘써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거운동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