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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25년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및 기념 콘서트’를 가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행사에는 APEC준비상황 보고, 결의선언문 낭독,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협력의 구심점이 될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시도민의 역량을 총집결의 의지로 경주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단체 대표 1000여 명으로 구성했다.
협의회 회장에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운동단체로서의 성격과 경제협력체인 APEC정상회의의 특성을 함께 고려해 박몽룡 전 경주YMCA 이사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으로 추대했다.
범 시도민 지원협의회는 참여단체의 다양성과 역할 구분의 필요성에 따라 회장단,사무국,시도민협력단, 운영단(기획운영, 미디어홍보),시민홍보단,청년홍보지원단,시민자원봉사단, APEC시민대학 등 총 8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특히 시민자원봉사단은 경제 지원,선진 관광,교통 안전,환경 정비의 4개 분과로 세분화해 활동을 전개한다.
출범 이후 협의회는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범 시도민 참여를 유도하고 APEC 홍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수행하며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숙박, 음식업 서비스 향상 운동’ ‘사회적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 친절·미소·청결을 모티브로 한 손님맞이 선진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의 준비 상황 보고를 통해 시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결의 선언식에서는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기초질서 준수,선진관광 문화 확산,APEC과 지역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참여자 모두가 다짐하며 기본적인 활동 방향을 확인했다.
2부 행사는 소향, 변진섭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 지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으로서 APEC 성공 개최라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2025년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면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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