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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이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올해는 장학생 301명에게 5억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은 전년 대비 52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18일까지이며 지역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천시청 총무새마을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기준 중 핵심변경 안은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기준 변경으로 변별력 강화 △행복 나눔 장학생 지원자격 전면개편 △특기 대학 장학생 지원금액 100만 원 증액 △다자녀 고등학교 장학생 선발기준 완화 등이다.
이 중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기준은 4년제 이상 관외·국내 대학교 재학생 중 직전 2개 학기 평점 평균이 각각 4.5점 만점에 4.0 이상에 해당하는 자 중 성적 순으로 선발된다.
또 행복나눔 장학생지원자격은 일반 학생이 아닌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전형을 마련하고 신입생 장학금을 포함해 총 55명의 대학생에게 1억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중 학업에 뜻이 있는 검정고시 응시자를 대상으로 꿈 드림 장학생 제도를 신설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올해 선발될 장학생 최종명단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라며 “재단은 인재육성뿐 아니라 지역대학 육성으로 정주형 교육 인프라 구축과 폭넓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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