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가 지역 농식품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친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3일 시는 전날 시청 솔라갤러리에서 ‘영일만친구 브랜드 인증기업 제품 홍보회’를 열고 지역 농식품 기업들의 제품 고도화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 농산업 현장맞춤형 제품고도화 사업’에 참여한 영일만친구 인증기업 6곳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시장 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 개선부터 브랜드 개발, 신제품 출시, 홍보·마케팅 체계 구축까지 기업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제품 개선 성과를 공개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연스레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제품 패키지·홍보물 디자인을 개선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효실의 앙금스토리는 제품 특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상품 차별화에 나섰다.
송정영농조합법인과 윤선애선인장은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해 제품의 상품성을 높였으며, 해맞이빵은 브랜드 고도화와 홍보·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흥해라이팝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저도수 막걸리를 개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신제품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이날 홍보회는 영일만친구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 보고에 이어 참여 기업별 제품 전시와 시식·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업별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의 특징과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농식품의 상품성과 성장 가능성을 살폈다.
행사장에는 포항시가 추진하는 밀라노도시 먹거리정책협약(MUFPP) 정책 홍보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홍보회를 계기로 영일만친구 공동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농식품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포항시가 직접 품질 고도화를 지원해 ‘영일만친구’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 농식품의 자생력과 판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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