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구립어린이집 100호를 달성하며 공공보육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구가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방배 아파트에 구립 이음어린이집과 별마루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립어린이집 100호 달성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원식에는 전성수 구청장과 신동욱 국회의원, 유지웅 서초구의회 의장, 고광민 서울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100호 이음어린이집과 101호 별마루어린이집을 비롯해 방배육아지원센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 등 보육·돌봄시설 5곳이 함께 문을 열었다.
서초구의 공공보육 역사는 1988년 남태령어린이집 개원으로 시작됐다. 2017년 구립어린이집 50호를 달성한 이후 약 9년 만에 100호를 돌파했다.
공공보육 확대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서초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64.4%로 서울 자치구 중 2위다. 이번 개원으로 전체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이 차지하는 비율은 62.7%까지 높아졌다. 구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5구역은 다자녀·신혼부부 세대가 많아 보육 수요가 높은 만큼 가정형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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