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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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우주도시 주제로 DCC·과학공원·시민광장서
5개 테마 구성… 첨단산업·문화 융합 행사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도약

이진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16 09:30:29

▲ 대전광역시가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대전시

대전광역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와 함께하는 일류 우주도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포럼·전시 존 △첨단산업&과학체험 존 △과학체험 존△과학문화 존 △대덕특구 만남 존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18일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과학공연’을 비롯해 문보트·열기구·사이언스 버스킹 등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또 ‘세계과학문화포럼’ 등이 열려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2전시장에는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이 마련돼 대전SAT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성과물 전시·인공지능(AI)페스티벌·드론 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덕특구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하여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 투어 등이 운영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이 진행되며 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지역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서 기자 lj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