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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전국 주택 분양시장에는 82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전국 분양 물량은 11개 단지에서 총 819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335가구로 이전 주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양 물량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포함돼 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최근 분양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보다 더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23개동·총 267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43∼104㎡로 구성된 이 단지는 송파구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고 분양가인 3.3㎡(평)당 5409만 원에 분양된다. 다만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는 낮은 편이어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9월 21억7000만 원·23억5000만 원에 각각 거래됐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84㎡ 분양가 대비 3억 원에서 5억 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잠실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강과 석촌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 오산 더클래스’와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르에브 스위첸’ 등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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