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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은 2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제54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64주년 군민의 날을 기념해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장 안팎은 응원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식전 공연 △선수단 입장 △군민의 날 유공 군민·출향인 표창 △홍성군민의 노래 합창 등을 진행해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서 2부 체육대회에서는 11개 읍면 선수단과 응원단 및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계주 △배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읍면 노래자랑 등 9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뽐냈다.
이날 곳곳에서는 선수단을 향한 힘찬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며 진지한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축하공연과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더해져 체육경기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군민 화합의 축제가 됐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체육대회가 군민 모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 보여준 군민들의 열정과 단합이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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