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구미코와 금오공대에서 열렸다. ‘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공동개막식을 갖고 산업·학계·군이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구미시는 28일 ‘올해 박람회 규모는 사상 최대로 국내외 94개 기업·기관, 204개 부스가 참여했고 행사 기간 중 총 5987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시스템·LIG 넥스원·방산혁신클러스터 경북구미사업단·구미인공지능(AI)로봇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해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청년 인재 채용설명회·전문가 세미나·포럼이 이어져 판로확대·일자리 비전제공·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펼쳤다.
개막식에 앞서 경북도·구미시·삼양컴텍(방탄용 SiC세라믹소재 자체 개발·제조)이 239억 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경북도·구미시·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내년 구미에서 방산전문인력 양성교육운영을 앞두고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본 행사에 앞서 23,24일에는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그리스·네덜란드·폴란드·프랑스·핀란드·멕시코·캐나다·페루·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이라크 11개국에서 16명의 해외 무관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후 산업시찰과 문화탐방을 했다.
해외 무관단이 참여한 GDIP 포럼에는 강은호 전 방사청장(현 전북대 교수)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고 K방산 G4 진입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확대 정보를 제언하며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 중 산업계·학계·군의 협력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에서는 국외 7개·국내 34개 사가 참여했으며 총 7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방위산업공제조합·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정부지원 사업 일대일컨설팅· 대구경북공항 피지컬AI 물류자동화 정책토론회·합동후방지역 대드론체계 및 UAM발전방안 세미나·구미시 투자설명회·국제드론산업포럼 등도 진행됐다.
2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최 청년·대학(원)생 인재채용 상담·설명회가 개최됐다. 특히 총 161명의 청년이 참여한 채용상담회장에는 10개 개업이, 채용설명회에는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군인부는 17개 팀·70여 명이 참가해 4개 종목에서 12개 팀이 수상했고 민간부에서는 52개 팀·200여 명이 출전해 6개 종목에서 21개 팀이 수상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항공·방산·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라며 “지역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