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의 주요 관문도로인 경산사거리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물들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조성된 국화조형물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을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가을을 맞아 경산사거리에 지역 대표 캐릭터와 동물 등을 형상화한 국화조형물을 설치하고 국화 940여 본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화전시는 기존 남천둔치 중심의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사거리로 전시 장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산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백고미를 비롯해 코끼리·유니콘·하트 모양의 다채로운 국화조형물을 배치해 도심 경관에 생동감을 더했다.
화려하게 피어난 국화꽃과 특색 있는 조형물은 삭막하기 쉬운 도로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경산을 오가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가 도심 경관 개선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작은 휴식과 즐거움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별 꽃과 녹지공간을 활용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녹지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국화꽃과 함께 아름답게 물든 경산의 가을을 만끽하고, 잠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계절을 가까이 느끼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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