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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관광·마이스산업의 회복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93차 한국관광학회 인천국제학술대회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가 16,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해 국내·외 관광 연구자 약 6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사회가치경영(ESG)와 인천 관광·마이스·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근 관광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와 관광 마이스 분야에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 사회가치경영(ESG)를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관광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16일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사회가치경영(ESG) 관광 관행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국제적 사례 △글로벌 사례에서 배우는 사회가치경영(ESG)과 도시 관광의 주제로 기조 강연이 펼쳐졌다.
대회 둘째날인 17일 인천특별세션에서 열린 ‘2023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인천의 발전방안과 마이스 산업 환경 변화, 인천 마이스 전략에 대한 발제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인천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밖에도 이틀 동안 최근 관광·마이스 분야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 일반연구논문, 영어연구논문, 관광사례연구, 인천특별세션 등 150여 편의 학술연구도 발표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국제관광·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며 “앞으로 인천의 맞춤형 관광·마이스 전략에 대한 학술적·실무적인 접근으로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 선도적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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