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금융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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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 제공할 것”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15 11:03:55

▲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의 구독자가 이달 10일 기준 업계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의 구독자가 10일 기준 업계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2.4억 회로 업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한 데에는 단순히 리서치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상식 콘텐츠와 함께 상품·서비스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소프트 영상으로 전달한 전략이 주효했다.

삼성증권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F·U·N(Fun·Unexpected·Narrative) 컨셉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 덕분에 즐기면서 정보를 습득하는 MZ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2030 구독자 비중이 60%를 훌쩍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ISA 세 글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미를 선사한 쇼츠드라마 시리즈 ‘Isa를 보고 SAmsung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중독성 있는 음원과 영상으로 투자 팁을 전달하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신조어 활용 투자계몽 드라마 ‘쩐의 전쟁’ ‘연말정산 꿀팁송’ 등이 각각 수십 만에서 많게는 백 만 조회수를 넘기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금융에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주식썰’·간단한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선물을 제공하는 ‘삼성증권 퀴즈쇼’ 등 유튜브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2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기준 월간 조회수도 515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보고싶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와 더불어 마인드 셋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의 필수 시청 채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구독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영원히 구독’의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중이다.

‘영원히 구독’ 콘텐츠는 몇 해 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삼성증권의 광고 ‘영원히 0원’을 오마주한 것이다. 이번 콘텐츠에는 삼성라이온즈의 치어리더 이수진씨가 출연해 과거 배우 유인나씨가 광고에서 선보였던 댄스를 따라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원히 구독’ 영상을 시청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태하 기자 thnoh@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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