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서울시 관악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폴(통합 안전 지능형 기둥)을 4개소에 추가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특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악구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41.4%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다발 위험 구역을 설정하고 지난달 구암초교·봉현초교·신림초교·신우초교 총 4개소에 통합 안전 지능형기둥을 설치 완료했다.
‘통합 안전 지능형기둥’은 차량 과속 및 정지선 위반 계도 시스템을 통해 위반 차량 사진이 LED 전광판에 표출되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또한 통합안전 지능형기둥은 도로에 산재되어 있는 △폐쇄회로(CC)TV △불법주정차단속 전광판 △교통표지판 △가로등을 통합해 구축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과 개별 설치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다.
이 외에도 △근거리 무선망 △스마트서울 도시데이터 센서 등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능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난우초교·미성초교·인헌초교·조원초교 4개소에 통합안전 지능형기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신림로 일대에도 신호등 기능이 있는 통합 안전 지능형기둥 3개소도 구축한 바 있다.
구는 내년에도 관내 3·4개소를 지정하여 통합 안전 지능형기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스마트폴 구축을 통해 어린이가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똑똑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