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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유화[014530]가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극동유화는 대표적인 정유 관련주다.
5일 오전 11시 17 기준 극동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230원(5.25%) 오른 4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상승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원유 수요 증가에도 하루 40만 배럴 증산 속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유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4달러(2.3%) 상승한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물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98달러(2.50%) 오른 81.2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979년 설립된 극동유화는 석유 및 석유류 제품정제, 생산, 판매, 임가공 및 무역업, 석유화학 제품 원료 및 생산품의 수출·수입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국내외 경기 및 산업·생산 가동률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매출의 규모 변동은 그리 유동적이지 않으며 국제 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이익 규모는 변동이 될 수 있다.
극동유화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25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억원, 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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