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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의 글로벌 진출… CU,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입점
한국을 그리워하는 현지 젊은 층 공략 성공, 2공장 완공 시 서비스 범위 확대 예정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4 09:56:51
▲ 말레이시아 ‘CU 삼성SDI점’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한 BGF리테일 말레이시아TFT 정현석 팀장(왼쪽 두번째)과 현지 삼성SDI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말레이시아 삼성SDI공장 입점에 성공하며 말레이시아 내 세력을 확장했다.
 
CU는 말레이시아 삼성SDI 공장 카페테리아 내 ‘삼성SDI점’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삼성SDI점은 3월 한 달 기준 CU가 현지에서 운영 중인 142개 매장 가운데 첫 번째로 개점한 공장 내 점포다.
 
개점 첫날인 8일 삼성SDI 임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힙입어 일 평균 매출은 기존 현지 점포대비 4.5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CU가 말레이시아 삼성SDI공장 입점을 성공하며 말레이시아 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탄생이라는 점에 대해 20·30 젊은 층으로 구성된 현지 공장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번 개점을 통해 삼성SDI 배터리 1공장 내 임직원들이 CU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2공장이 완공되면 서비스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삼성SDI점에서 개점 첫날 최대 판매 상품 순위를 살펴보면 △1위 한국형 아이스티 △3위 치킨마요 삼각김밥 △4위 K-핫닭강정 △6위 칸타빌레 피치아이스티 △7위 불닭마요 치킨삼각김밥 △9위 스파이시 갈릭비프 컵밥 등 한국 음료·간편식·즉석 조리 상품이 고루 인기를 끌며 상위 10위까지 상품 중 6개가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인근 조호바루·말라카·페낭 등지에도 개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삼성SDI 공장 내 4개 점포가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이번 말레이시아 삼성SDI 개점에서도 원활한 진행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만의 우수한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들을 적극 전파함으로써 K-편의점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U는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 △2024년 3월 카자흐스탄에 잇따라 진출에 성공하며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기준 CU는 △몽골 394점 △말레이시아 142점 △카자흐스탄 3점까지 해외에 총 539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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