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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나섰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계절적 요인과 기상 영향 등으로 대기 정체가 자주 발생해 수송, 산업·발전, 생활 부문 등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도는 3대 분야 15개 이행과제를 통해 도민들이 대기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저감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지역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6대 특·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세종)다.
계절관리제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해당 지역에 진입할 경우 운행 제한 위반으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운행 제한 지역에 진입하지 않도록 도내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 운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저공해 조치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통행량이 많고 민감·취약 계층 시설이 인접한 도로는 집중 관리도로로 선정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사업장과 공사장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집중 단속 구역을 지정해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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