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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디지털 헬스 및 웰에이징 기술 전문 기업 리얼디자인테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고대안산병원은 리얼디자인테크와 원내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권도영 신경과 교수‧김재영 융합의학교실 교수‧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로 양기관은 △디지털 헬스‧웰에이징테크 및 인지장애‧심장‧척추 재활 디지털 치료제 공동연구 △학술행사 및 초청강연회‧연구발표회 공동개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권도영 교수는 리얼디자인테크와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 및 디지털 바이오 마커 발굴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도영 교수는 “고대안산병원은 리얼디자인테크의 실외 체감형 실내 사이클링 시스템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재활을 위한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치료 기기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중식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인지 장애 및 재활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디지털 헬스‧ 디지털 치료제‧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개발하고 K-디지털 헬스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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