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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르비에는 올리비에 루쏘(Olivier Russo)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루쏘 대표는 약사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샤클레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및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개발 전문가다. 2006년 세르비에에 합류한 이후 신약 후보 발굴부터 허가 이후 단계까지 전주기 연구개발 부문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2022년부터는 세르비에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총괄 책임자(Global Head of CMC)를 맡아 전략 및 운영을 이끌었으며, 종양학, 신경과학, 면역·염증성 질환, 심혈관·대사질환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시와 허가 등록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 취임에 대해 루쏘 대표는 “세르비에가 중점을 두고 있는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에서 한국은 중요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는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R&D 허브의 일환으로 임상개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르비에는 프랑스 본사를 둔 비영리 재단 경영의 독립 글로벌 제약사로,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R&D 예산의 70%를 종양학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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