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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다.
16일 신한은행은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으로 4조4596억 원을 기록해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에 한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고객 2만5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102억 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중 ‘신한마음편한TDF’ 2035·2040·2045로 지난해 12월 기준 3년 수익률이 각각 △15.04% △16.45% △17.01%(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로 500억 이상 운영 중인 TDF 중 가장 수익률이 높다.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연금 서비스 관련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은퇴자산의 형성·관리 등으로 연금 수령 전까지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모바일 전용 ‘쏠(SOL) 연금라운지’ 서비스를 출시해 적금·대출 상품 추천·종합소득세·증여세 등을 계산해 주는 간편 세금 계산기 등 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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