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가 자신의 사업소득 수준을 동종 업계와 비교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 사업자의 경영 현황을 분석해주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개인사업자 금융 플랫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자신의 사업소득이 같은 업종, 비슷한 연령대, 유사한 사업 연차를 가진 사업자들 가운데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다. 현재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휴업 또는 폐업 상태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토스뱅크는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에 기재된 사업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사업소득이 상위 9% 이내인지, 상위 10~29%인지, 상위 30~49%인지 등 구간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단순 숫자 대신 ‘전설의 시작’, ‘유니콘 유망주’, ‘제야의 고수’, ‘착실한 성장러’, ‘내일의 선두주자’ 등의 표현을 활용해 사업자의 이해를 돕고 재미 요소도 더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소득 수준뿐 아니라 상위 구간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소득 규모도 함께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같은 업종 상위 10%에 오르려면 연간 얼마의 소득을 더 올려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사업소득을 커피, 노트북, 자동차 등 친숙한 물건 수량으로 환산해 보여주며 사업자가 소득 규모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아울러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인사업자 전용 통장, 개인사업자 금고, 노란우산공제 등 사업 운영과 자금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도 함께 안내한다. 이용자는 국세청 스크래핑이 가능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검 등으로 즉시 조회가 어려운 경우에는 토스뱅크가 다음 날 오후 2시에 알림을 보내 결과를 안내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궁금해하지만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며 “사업소득 순위 확인을 시작으로 고객이 자신의 사업 현황을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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