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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가맹점주, 상생촉구 2차 집회 개최
불공정 규탄 및 상생촉구 릴레이집회…“본사 이익에만 급급한 아모레 규탄”
강주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9-16 13:47:20
▲ 불공정 규탄 및 상생 촉구 2차 집회 현장 [사진제공=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이 페업 위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행위를 규탄하는 릴레이 집회에 돌입했다.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 등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대표브랜드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은 16일 ‘불공정 규탄 및 상생 촉구 2차 집회’를 벌였다.
 
비대위는 “본사의 장밋빛 약속을 믿고 투자한 이니스프리 가맹점 다수가 계속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점하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소비침체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으로만 단정하고 본사 매출신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마주한 현안을 △본사 매출신장에만 집중한 온라인시장 가격질서 파괴 중단 △불공정한 할인분담금 정산정책 시정하고 판촉행사시 가맹점과 사전협의 △매출 및 수익 저하로 인한 폐점시 최소한의 퇴로 보장 등 3가지로 정리했다.
 
이중 비대위는 먼저 본사 매출신장에만 집중한 온라인시장 가격질서 파괴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해며 “온라인시장의 무차별 할인경쟁으로 오프라인 가맹점 고객 이탈이 심화되며 가맹점주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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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온라인 입점몰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동일가격 동일정책’을 시행하겠다는 2018년 10월의 약속을 준수하고 영업지역 범위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온라인 매출이익을 가맹점주에게 귀속시키는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두 번째로 “불공정한 할인분담금 정산정책 시정하고 판촉행사시 가맹점과 사전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판촉 및 할인 행사는 본부 매출증대 효과가 큼에도 할인액 분담 비율을 가맹점주 60%· 본부 40%로 책정해 가맹점주들이 더 많이 부담하고 있으며 점주들의 찬반의사 반영 없이 본부의 일방적 통보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판촉행사는 가맹점에 상당한 부담을 지우는 만큼 할인액 분담비율을 가맹점주들과 사전 협의해 최소 50:50으로 조정하고 사전협의를 필수적으로 거친 후 시행해야 한다”며 “또한 이를 가맹사업법 상 광고판촉사전동의권 도입을 통해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는 매출 및 수익 저하로 인한 폐점시 최소한의 퇴로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온라인·모바일 시장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을 우리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온라인·모바일시장의 구매 역시 가맹점주들과 함께 성장시켜 온 브랜드 가치에서 발생하는 만큼 저매출 점포들이 질서 있게 퇴장할 수 있도록 퇴로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국의 폐점 가맹점에 동일 기준을 적용하고 36개월 기준으로 적용하는 본부의 인테리어공사 지원에 대한 위약금의 한시적 철폐, 폐점 시 반품 기준 완화로 폐점 가맹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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