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를 대표하는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이 가을 축제를 잇달아 개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부터 가족 단위 체험과 문화공연, 야시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23·24일 중앙시장에서 ‘제18회 떡과 토종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축제는 경주지역 대표 먹거리인 전통 떡과 토종한우를 중심으로 상인과 시민·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전통 떡 특별판매와 토종한우 구이존,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30·31일 성동시장에서는 ‘천년이음 숟가락젓가락 축제’가 열린다. 30일 오후 6시부터는 ‘제15회 한마음축제’도 함께 진행돼 시장 일대에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숟가락 농구와 젓가락 랠리 등 어린이를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고객 참여 행사와 먹거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저녁 시간에는 야시장도 운영해 낮부터 밤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가을철 시장 방문 수요를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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