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지역성장펀드 출자 등 시민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관련된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19일 제262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 회계연도 3분기 예비비 지출을 보고받은 뒤 조례안과 동의안 등 7건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위원회는 연간 2억7000만 원이 투입되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취업 지원 실적뿐 아니라 실제 취업 연계와 고용 유지 성과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살폈다.
기존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사무편람 관리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행정절차 및 성과관리 개선 사항도 검토했다.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자 동의안도 주요 심사 대상이었다. 총 1270억 원 규모의 펀드에 김천시가 투자유치진흥기금으로 2026~2028년까지 총 5억 원을 출자하는 내용이다.
위원회는 시 출자금의 200% 이상을 김천지역 기업이나 김천 이전 예정 기업에 투자하도록 한 조건이 실제 지역 투자와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지 살폈다. 투자 이행 기준과 출자금 회수, 사후관리 방안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 경로당 수도요금 감면 근거 마련과 하수도 사용료 관련 규정 정비,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귀농자 지원을 위한 재이주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농기계 순회수리 무상지원 부품의 가격 기준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이는 내용도 다뤘다. 농촌 정착 지원과 농업 현장의 수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이상욱 산업건설위원장은 “의안 심사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투입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정책과 사업이 시민의 실질적인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주요 현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의회 본연의 심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본회의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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